난 직업소개소를 떠돌고 있던 무명 캐릭터였다. 어느 날 거지 꼴을 한 개발자가 날 찾아 왔다. 그 개발자는 나에게 검 한자루를 주면서 솔깃한 제안을 한다. 개발자: "내가 널 유명한 영웅으로 만들어 주지". "내가 만든 게임의 주인공의 되어서 칼춤 한번 추는거야. 하하핫! 꽤 괜찮은 제안 같은데". "어때? 나와 같이 하지 않겠니? ". 무명 캐릭터: 믿음직스럽진 않았지만 그 개발자의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순간 정신을 잃었다. 눈을 떠보니 손에 검 한자루만 있고 이상한 장소에 떨궈져 있었다. 무명 캐릭터: "여기서 살아 남아서 최고의 영웅이 되는거다! ".